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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비켜! 거기 내자리야! |
출근길 반변천 물막이보에 요즘 검은댕기 해오라기가 물고기 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해오라기 앉을 자리에 큰빛이끼벌레가 앉아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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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얘, 비켜! 거기 내자리야!
사진가:임세권
등록일:2015-07-19 16:44:40
조회수:1240 / 추천수: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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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7-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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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댕기해오라기의 착지 모습을 순간 포착으로 멋지게 잘 담으셨네요.
그런데 바위가 마치 멍멍이의 얼굴 같아요.
그위에 턱하니 자리잡은 주먹 만한게 벌레라니 정말 믿겨지지가 않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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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7-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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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총무,, 금새 큰빗이끼벌레를 검색해봅니다.
새로운 정보는 저를 늘 설레이게하고 행복하게합니다.
< 큰빗이끼벌레란 > 1mm 안팎의 작은 개체들이 모여 한 덩어리를 이루는 외래 태형동물로,
흐물흐물한 갈색 반투명 덩어리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개체는 매우 작지만 군집을 이루면 상당한 크기로 불어납니다.
독성은 없지만 심한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유속이 정체된 호수의 돌, 수초 등에 붙어 서식합니다.
원산지는 북미 지역이며 전 세계에 약 5,000여 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초반 유입됐으며 약 120여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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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미 |
15-07-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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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잘 하셨네요
요즘 4대강 큰빗이끼벌레 때문에 말이 많던데
바위는 정말 철숙님 말처람 순한개 같고... 사진 역동적이고 멋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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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자 |
15-07-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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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장면이 궁금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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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7-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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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자선생님그건요 , 아래와같이 전개된답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비키라고했는데 큰빗이끼벌레가 안비킨거예요.
지도 오랜만에 뭍으로나와 멍멍이 머리에 걸터앉아 여유롭게 썬텐하고있는중이였거던요.
그래서 열받은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발로 콱 ! 잡았는데
헐,,흐물흐물한게 잡혀야말이죠.
그런데 냄새는 고약하고 발에 잡히지는않고,
해서 이제 그 자리는 넘 더러워져서 깔끔한 검은댕기해오라기가
에이 재수없어 ! 하며 다른자리로 찾아갈듯요.
검은댕기해오라기와 큰빗이끼벌레의 자리 다툼은 큰빗이끼벌레의 승리 !!
싸움에서 이길려면 천연무기인 고약한 냄새를 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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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자 |
15-07-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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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님은 역시 이야기꾼입니다. 감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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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7-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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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언제나 칭찬해주시는 든든한 조현자선생님께 손 가지런히 모아 배꼽인사 올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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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희 |
15-07-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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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멍멍이가 머리에 핀 꽂은거 같네용..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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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7-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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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부회장님은 따님도 없으신데 우째 머리핀을 연상하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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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희 |
15-07-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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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요? 딸 많은 집에 태어나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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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다 본 풍경 (3) |
임세권
h:2037 c:3 v:255
2015-06-18 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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