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회원갤러리

유모차..

할머니들에게 필수가 되어버린 유모차입니다.
으흥장터 할머니들은 여전히 유모차를 가지고 장터에 가시는데
제일 아래 유모차는 주인을 잃었습니다.
도청 이전지 할머니 유모차인데요,
주인할머니는 어디로 이사를 가셨을까요 ?
유모차는 주인할머니가 사셨던 집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할머니를 기다립니다.
할머니의 손수레가되어 보람으로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에 하염없이 잠깁니다.

제목:유모차..
사진가:이철숙
등록일:2014-08-29 18:52:52
조회수:2074 / 추천수:262

윤장희	14-08-30 08:18
딱 열자말자 총무님 사진인줄 알았습니다. 요즘 할머니들은 지팡이 대신 유모차를 애용하시드라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이철숙	14-08-30 10:07
부회장님 ~ 한눈에 딱 알아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부회장님도 좋은 주말되세요^^

조현자

14-08-31 16:12

몸빼 바지와 쉐타를 입은 할머님 모습에서
나의 외할머니와 친정 어머니를 봅니다.
물론 외할머님 세대는 지팡이를 쓰셨지요.
자식이 지팡이를 사드리면 안된다고 해서
자식이 지팡이를 사다 마당에 던저두면
부모님께서는 아시면서도 모르시는 척 사용하셨지요.
총무님의 사진이 고향을 생각케 하네요. ^ ^

이철숙	14-09-01 01:03
자식이 지팡이를 사다 마당에 던저두면 부모님께서는 아시면서도 모르시는 척 사용하셨지요.. 그랬군요..전 이런말씀은 처음 들어봅니다..

윤장희

14-09-01 10:56

거름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 명아주는 나무처럼 되기도 하는데요..
어렸을때 그 명아주를 고추건조기에 잘 말린뒤 다듬어서 지팡이를 만들어 선물해 드리려고 했더니, 자손이 웃대 어른들께 지팡이 선물하는게 아니라고 친척 할아버지께서 1,000원 주고 사셨던 기억이 나네요.. 모양도 좋지만 워낙에 가벼워서 지팡이로는 딱이거든요.ㅎㅎ
그 할아버지가 벌써 100세가 다 되어 가시는데 아직도 정정하시답니다.^^

이철숙	14-09-01 19:18
맞습니다. 명아주는 작을때는 걍 풀인데 아주 크면 베어서 지팡이를 만들지요. 가볍고 좋아서 고가로 팔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장희	14-09-02 09:19
이야기가 옆으로 새는것 같은데요..ㅋㅋ 어린 명아주 잎는 나물로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이철숙	14-09-02 09:43
그러게요, 옆으로 새지말고 사진 얘기를 해주세요. 사진의 잘된점 못된점.. 쓸데없는 얘기만한다고 못마땅해하실라 ㅋㅋㅋ

임세권	14-09-02 22:24
유모차, 좋은 소재 군요.

이철숙	14-09-03 09:53
교수님 감사합니다. 지팡이에서 유모차로, 다시 앞으로 더 편리한 무언가가 할머니들의 외출에 도움을 주겠지요. 그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는것도 좋을듯요^^

윤장희	14-09-03 13:45
다음 소재로 전동스쿠터 당첨..ㅋㅋ 요새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전동스쿠터도 많이 이용하시드라구요..ㅎㅎ

이철숙	14-09-03 19:04
헐,, 전동스쿠터 !! 좁은 시골길에서 당당하게 길중앙을 달리시는 할아버지 때문에 제가 떡실신할뻔요 ㅎㅎ

윤장희	14-09-04 10:38
저도 몇번 놀란적이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를 다니시는건 무척이나 위험해 보였어요..

전체

ㆍ인물(12)

ㆍ풍경(82)

ㆍ건축(319)

ㆍ문화재(91)

ㆍ접사(7)

ㆍ패션(28)

ㆍ기타(33)

ㆍ회원앨범(35)

회원

ㆍ권찬규(7)	ㆍ유광수(12)	ㆍ김복영(44)	ㆍ임세권(279)	ㆍ윤태권(65)	ㆍ조인영(17)	ㆍ오기석(49)	ㆍ송태영(19)
ㆍ김영석(197)	ㆍ박기서(84)	ㆍ권일혁(158)	ㆍ윤장희(73)	ㆍ장 원(0)	ㆍ조현자(14)	ㆍ우영곤(3)	ㆍ김정임(0)
ㆍ이건우(21)	ㆍ조응완(0)	ㆍ이정희(0)	ㆍ조인순(0)	ㆍ김인숙(0)	ㆍ이현수(0)	ㆍ최미연(0)	ㆍ강은자(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