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섣달 스무날, 24절기의 마지막인 대한입니다.
민속에는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도 한다니, 한 해가 간다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가는 해를 아쉬워하듯 대한날 아침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보름뒤면 다시 24절기가 시작되는 입춘이니 왜 아니 그렇겠습니까마는
새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 또한 그 안에 있겠지요.
제목:아쉬움과 설레임이 담긴 大寒雪 사진가:김복영 등록일:2014-01-20 17:05:51 조회수:1999 / 추천수:389
이철숙
14-01-21 21:56
흰눈과 어우러진 빨간 남천 열매를 환상적인 색으로 담으셨네요.. 넘넘 예쁨니다 ^^
윤장희
14-01-21 23:01
주변에서 흔히 보던 식물들인데 눈이 내렸다는 이유로 이렇게 다르게 보인다니 신기하네요..^^
임세권
14-01-24 15:50
흰눈이 붉게 물들것 같군요. 느낌 알 것 같아요.
조현자
14-01-24 17:21
월요일 충북으로 출장가는 길에 내리는 눈이 원망스러웠는데
사진 속의 눈은 그 맘을 녹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