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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서 점점 멀어져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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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에서 멈춰버린 산합의 시계, 어제와 오늘의 시작을 가르키며 시계화석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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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모습은 평온한 여느 시골 같지만 속은 상처투성이고 파괴되고 많은 삶의 질곡들에 대한 아픈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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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자나무 담을 가지고 있었던집. 오른쪽의 탱자나무들은 올해 그 탐스런 노란 열매를 맺을수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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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은 가고 없어도 파는 봄을 맞아 무심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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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께서 오늘이면 떠날 집을 바라보시며 마지막 봄냉이를 캐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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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통로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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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거대한 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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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여기에서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고 이땅의 당당한 주인이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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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기억에서 점점 멀어져간다 ~~
사진가:이철숙
등록일:2015-03-15 18:14:23
조회수:1102 / 추천수: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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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3-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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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에서 오랜만에 산합에 갔어요.
오늘 이사를 나가는 동네 할머니가 계시더군요.
할머니께서 떠나시면 마지막 한집이 남는다고 해요.
그 집마저 나가면 이제 정말 아무도 살지 않는 동네가 되네요.
동네 작은길들을 다녀보니,
돌담도 있고,길가에 탱자나무, 조릿대,감나무도 많고,
예전에 참 예뻤을것 같아요.
사라지는것에 대한 아쉬움때문인지 정말 쉬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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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희 |
15-03-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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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동화책속 이야기를 읽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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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3-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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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님 감사합니다.
제목을 산합의 전설로 할까요 ?? ㅎㅎ
먼저 떠나시는 바람에 산합엘 같이 못가서 아쉬웠습니다.
3월 28일에 한판 더 갑니다.
그때 꼭 같이 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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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세권 |
15-03-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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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가 있는 사진, 우리가 하는 작업에 무척 잘 맞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고나면 가슴 속에 여운이 남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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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3-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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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 감사합니다 꾸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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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권 |
15-03-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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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총무님은 취재 기자로 나서야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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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3-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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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님 감사합니다 꾸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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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자 |
15-03-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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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28일에 불러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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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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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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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희 |
15-03-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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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이 토요일이네요.. 매주 토요일은 제 시간이 거의 없거든요..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메세지 하나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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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숙 |
15-03-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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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 부회장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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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하 취재중 (3) |
임세권
h:1530 c:3 v:332
2015-03-16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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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장재사 (3) |
윤태권
h:1545 c:3 v:282
2015-02-26 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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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정사 (4) |
윤태권
h:1540 c:4 v:301
2015-02-26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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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정사 출사 (3) |
이건우
h:1138 c:3 v:175
2015-02-26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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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정사 (4) |
이건우
h:1228 c:4 v:274
2015-02-26 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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