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우리 안동사진동호회 총무 업무 인수를 위해 안동대학으로
박은영 총무님을 만나러갔습니다..
같은 사무실 안에 우리 동호회 오윤분회원님도 함께 계셔 참으로 반갑고 든든했지요..
박은영 총무님께서 이제껏 정리하신 동호회 여러 서류화일을 보여 주시며
그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실 전 무슨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다만 총무업무가 생각보다 많아 앞으로가 참으로 걱정스러웠지요..
서류화일들을 한아름 내리면서 꽤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큰 무게감이 느껴질 정도로 박은영 총무님이 해 놓으신 일들이 많았다는것이겠지요..
인계서를 받은일도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직장이란걸 다녀본적이 없었는제게 이렇듯 조목조목 적어 놓은 인계서는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지요..
인계서에는 내용도 참 많습니다.
문화진흥기금관련 서류,
동호회 입출금 내역 관련,
월례회내역,
회의록,
각종 영수증,
동호회 관련 기록파일 기타등등기타등등..
하나같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리 박은영 총무님은 정말 멋지고 예쁜 일꾼이셨는게 틀림이 없습니다.
제가 처음 가입당시도 생각이납니다.
입회원서와 절차등에 대해서도 제가 기다리지 않도록 바로바로 회신해주시고
긍적적인 말씀과 너무나 친절하셔서 어색함이 없고 그래서
제가 연신 예쁜 총무님이라고 칭찬해드렸던 생각이납니다.
언젠가 한번은 제가
우리 회원님들이 총무는 회의때 회비나 거두고 연락이나 하면되는일이라고 생각지 않을까요 말했더니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거라고 대답해주셔서 회원님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참으로 속이 깊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일도 바쁠텐데 월례회나 출사때도 부지런히도 문자나 카톡으로 연락해주시고
명절때에도 꼬박꼬박 안부 인사해주시고
다가오는 2월 월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저는 참으로 고맙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이고 애정많고 일 잘하는 젊은 박은영 총무님대신
그저 나이에 맞지 않게 까불대기만 하는 제가 총무를 맡게 되어 너무나 송구합니다..
아직 받은 서류화일들을 다 들여다보진 못했지만
볼때마다 그 무게만큼 그양만큼 박은영 총무님의 우리 동호회 사랑에 감탄감탄할것이며
그동안의 수고에 애정을 가지고 무한한 사랑과 존경과 감사를 거듭거듭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