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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당간지주와 전탑)

---- 단간지주와 전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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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국의 미 (당간지주와 전탑)
사진가:김영석(외서)
등록일:2005-03-01 00:34:42
조회수:3429 / 추천수:681

강일탁	05-03-01 08:35
단간지주 ----> 당간지주

임세권	05-03-01 16:32
외서다운 독특한 앵글이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느낌을 적어봅시다.

외서	05-03-02 00:11
당간지주는 하늘에 기후제를 지내는 것이구요 전탑은 종교(불교)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을 향한 뭔가를 부각시켜 보았습니다.

님자

05-03-02 00:24

당간지주는 당간을 세우기 위한 시설입니다. 두개의 돌기둥 사이에 길다란 나무장대나 철제 기둥을 끼워세우고 그 끝에 사찰을 나타내는 깃발을 달았습니다. 그 깃발을 당이라고 부르고 간이라는 말은 장대를 뜻하는 말이니 당간은 깃발을 다는 장대라는 뜻이지요. 지주는 받치는 기둥이란 말이니까 당간지주는 당간을 세우는 기둥이란 말입니다. 조선후기에 들어와 당간지주는 절 법당 앞에 세워지는 경우가 있고 그 경우 큰 불화(탱화)를 걸기도 했습니다.

강일탁

05-03-02 11:03

어제 부석사에 들러 당간지주에 대한 확실한 개념파악을 하고 왔습니다.
부석사에 답사를 온 팀으로 보이는 한무리들의 관광객들이 북적이길래 몰래 도강을 했더랬습니다.
문화재를 그냥 휙 둘러 보는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남을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 그들이 부럽기도 했고요.

문화재나 건축물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가들이 왜 뷰카메라를 쓰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프로들을 따르는 것도 경계해야 할 일이지만,
최소한의 기본적 개념들을 알고 접근해 나가는것도 배우는 아마추어 사진가의 덕목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님자	05-03-02 12:32
뷰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원근에 따른 왜곡을 수정하고 팬포커스를 비교적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는데 있지요.